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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1.20 09:07

바쁘게 사는 사람들

조회 719 답글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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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줏빛-구름.jpg


  

   세월이 어느덧 흘러 10여년이 지난 오늘

나는 십 수 년 전으로 또 한 번 돌이켜보니 미안함을 느낀다.

자연을 이해하지 못 한다고, 말도 못 알아듣는다고, 자기 마음속도 못 들여다본다고,

김치나 된장도 못 만들고, 한국 사람이 한국 고유음식을 먹지 못 하면 외계인 아니냐고,

늘 꾸지람만 듣고 눈물 흘리던 사람이 지속 가능한 농사지으며 살아가고,

우리 고유 음식도 잘 만들고, 이러한 지혜나 지식을 남에게 전달하며 바삐 살면서

두 번째 책을 펴내는 당당한 자운이가 되었다.

 

  그러한 그가 월간지 원고와 때로는 방송과 강연까지 하면서도

아무런 대가 없이 기록해가는 그의 블로그 둘러보면

수많은 사람들이 방문하는 것으로 보여도 흔적을 남기는 사람은 소수다.

상업적인 홈피나 블로그에는 글을 남기면서

무료로 정보를 얻어가는 블로그에 흔적을 남기는데 인색한 이유는 뭘까? 생각해본다.

요즘 나는 깊이 있는 내용은 누구나 볼 수 있는 게시판에 올리지 않는데

자운은 다 공개를 하는 듯 한데도 글을 본 이들은 흔적을 남기는 것에 인색해 보인다.

그런데도 나누면서 세상을 잘 살아가는 구산과 자운을 보면서

나도 많은 것을 배우고 더 노력하고 더 많이 베풀어야겠다 생각해본다.

Atachment
첨부 '1'
  • 정영 2016.11.21 02:50
    그러셨군요, 선생님...
    선생님의 질타가 매서웠을 건 불 보듯 뻔한데 눈물 흘리면서 배워낸 자운님을, 또 거울로 삼으시니 참 아름답습니다.
  • 장총무 2016.11.22 06:50
    늘 부지런히 베푸는 삶을 사시는 모습 존경합니다. 선생님과 자운 선생님을 보며 더 많이 보고 듣고 본 받겠습니다. 총무인게 자랑스럽습니다. 고맙습니다.
  • 박찬권 2016.11.22 11:17
    어려운 일을 뚝딱 해내시는걸 보니 선생님의 제자 답습니다
    많은이들의 길잡이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 입니다
    저도 당연히 따라야죠
  • 자운 2016.11.24 15:32
    시간이 흐를수록 경험이 더해질수록 선생님의 가르침은 더 크게 와 닿습니다.
    욕심이 비워지며 받아들일 수 있는 그릇이 조금씩 커지는 때문이 아닌가 싶어요.
    때에 맞춰 배우고 익히는 즐거움.
    비우는 만큼 넓어지고 나눌수록 여유로워지는 삶,
    태평농과 함께 하면 언제나 현재진행형입니다.
    태평농으로 맺어진 소중한 인연 든든하고 고맙습니다. _()_
  • 이영주 2016.11.29 08:22
    그래서 태평농 생각하면 여유로움이 떠오르는것 같습니다.
    쉽지않은일일텐데 애쓰셨어요.
    어떤모양이든 어떤색깔로든 선생님에 가르침이 많이많이 드러나길 바래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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